사과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조심해야 할 아나필락시스
어렸을 때 어머니와 놀이터에서 놀다가 어머니가 갑자기 숨 쉬는걸 힘들어하시고 고통스러워하셨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놀란 나머지 바로 앞에 있는 병원도 못 찾았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 나에게도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것을 알았다
사과나 복숭아를 먹으면 숨쉬는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입안과 목구멍이 간지럽곤 한다
어머니와 나의 건강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알레르기에 반응하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못찾았지만 최근에 들어서 명칭이 '아나필락시스'라는 것을 알았다
아나필락시스란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을을 일으키는 증상이라고 한다
심한 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이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난 후 즉시 치료가 이루어지면
별다른 문제없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와 어머니는 되도록 상비약을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한다 특히 봄에는
원인은 주로 페니실린계열의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벌에 쏘이거나 곤충에 물렸을 경우, 백신, 달걀, 땅콩,
해산물, 과일등을 포함한 음식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병원 측에서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에피네프린이란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휴대용 에피네프린이 있다면 먼저 허벅지에 자가 주사하고 나서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에피네프린 외에도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혈압 상승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어머니가 알레르기를 반응 있었을 때에도 병원에가 링거를 투여받고 진정이 되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때 최대한 빨리 조치를 취하고 병원에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