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런던에서 열린 초현실주의 전시회에서 그는 잠수복 차림으로 등장했고 강연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잠수복으로 인해 숨이 막히고 그의 목소리가 청중에게 전달이 안되었다
청중들도 그가 무슨 이야기를하는지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숨이 막혀 더이 상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되자 청중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잠수복을 벗었다고 한다
이 해프닝은 평소 살바도르 달리가 어떠한 태도로 삶을 살았는지 잘 얘기해 준다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로서 달리는 말 그대로 현실을 초월한 예술을 하려 했다
꿈속, 무의식등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순간들이나 형체들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현실에서 보면 어울리지 않는 ITEM들을 잘 섞고 어떠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듯이 그림을 그렸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살바도르 달리는
한 가지 형태로 동시에 여러 가지 사물을 표현하려고 하였다
과일 그릇이 소녀의 코와 이마의 역할도 하고
조개껍질이 소녀의 눈이 되기도 한다
소녀의 입모양은 단호하면서도 변화를 받아들이고 싶어 하는 듯하다
전체적인 색감과 그림의 작은 부분들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초현실주의 화가로서 살바도르 달리는 상상을 해야했고 확신에 찬 그림들을 그렸다
그 그림들을 보는 대중들도 그림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상상을 했을 것이다
작가의 의도와 다를 수 도 있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상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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