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시회 - 2020 이응노미술관 소장품전 <예술가의 방>
“과거의 현재와 시공간 속에서 다시 이응노를 만나다” 예술가의 생활을 관통하며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곳, 또한 예술작품이 실현되는 창작의 공간이 바로 예술가의 작업실이다. 한국에서 명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뒤로 한 채 도전 정신을 갖고 파리에 이주한 고암에게 아틀리에는 단순한 작품제작 장소를 넘어 창작의 근원지였다. 이번 전은 대전 지역의 현대작가들과 협업하여 ‘고암 아틀리에’특유의 분위기를 미술관에 재구성하고, 그곳을 가득 채웠던 작품들을 전시실 별 주제에 맞게 설치하여 이응노 아틀리에를 현대적으로 재연출 한 전시이다. 관람객은 연출된 공간인 ‘고암 아틀리에’를 통해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 속에서 고암의 예술세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본 전시는 유럽 미술의 중심에서 동양적 정체성이 ..
Art in Daejeon
2020. 2. 15. 18:47